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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펌]


BY 로한킴 2006-09-07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일본의 미사일기지 선제공격론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동북아의 불확실한 안보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안보환경과 지정학적 여건을 감안할 때 국가안보“동맹전략”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안보정책이 아닐 수 없다.


한미동맹은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가 미국에 요구해 이루어진 것이다.

1953년 10월 1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조인되고, 1954년 11월 18일부로 발효된 한미동맹으로 미군이 주둔함으로써 외부의 안보위협을 억제할 수 있었고, 우리는 안보비용을 절감해 경제발전에 전념한 결과 세계 12위권의 경제대국이 됐으며,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데 결정적인 안보보험 역할을 한 것이다.


3년여를 끌어 온 6·25전쟁은 엄청난 피해와 상처를 남겼지만 완전한 평화가 아닌 정전협정 조인으로 지금까지도 휴전 상태여서 언제 재발될지 알 수없는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50여 년 전 한.미동맹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의 안보는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면 불행 중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자주국방을 하기위해서는 아직도 갖춰야 할 무기와 장비들이 많은데...

경제발전을 병행하다보니, 예산은 부족하고 준비시간은 더 많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이제 먹고 살만해졌다고 벌써부터 주한미군 철수를 운운하는 것은 전쟁의 참상을 망각하진 않은지...혹시 생명의 은인을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런지?


우리가 안보 보험으로 선택한 한미동맹은 열 번 생각해도 잘한 것이다.

다만 지금은 샴페인을 터뜨릴 때가 아니라 자주국방을 위해 민.관.군이 총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그럼 샴페인은 언제...?? 평화통일의 그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