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군 최초로 연대급 규모의 여성예비군이 탄생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대대급 규모(460명)의 여성예비군을 창설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를 연대급 규모(1100여 명)로 늘려 지난 8월말에 대구 수성구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증편식을 개최하였데요.
우리나라는 1967년 향토예비군제도가 시작된 이래 1989년 처음으로 여자예비군이 탄생해 지금까지 강원도 인제군 직장 여자예비군을 비롯 대청도와 백령도에 창설되었단다.
지난 6월 대구에서 여성예비군 지원 접수를 받은 결과 모집 인원인 600여 명보다 훨씬 많은 1500여 명이 지원해 여성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 이제 나라를 지키는 일이 남녀가 따로 없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여성상위 시대에 걸맞게 국방과 안보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여자 예비군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