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친정 언니 이야기 명절때 마다 10만원씩 내면 가방 하나씩만 챙기고 선물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댁을 갑니다. 언니는 둘째 며느리인데 형님 구좌로 10만원 보내고 문자날리고 무슨옷을입고 폼한번 잡고 가나 닐닐리강산으로 쇼핑만 해요 형님이 돈 받아서 떡 얼마 맞추고 전 얼마 맞추는데 요즈음은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추석날 택배로 딱 받아서 전자렌지에 돌려 따뜻하게 해서 제사상에 올리고 나누어 먹는데 형님이 팔도 떡을 다주문해서 ...... 친정올때 별이상한 떡을 싸가지고 와서 형님이 서울 바람송편이래 하면서 펼쳐 놓습니다. 돈만 내는 동서 좀 얆밉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