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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가 주는 행복


BY 두아이맘 2006-09-15

지난번 셋째(늦둥이)가졌다고 글올려 축하받은 두아이맘이랍니다.

솔직히 두 아이가 모두 딸이라 혹시라두 아들 낳기 위해 가진것 아닌가란 오해 받을까봐

아이들 성별을 밝히지 않았었는데...

절대 아니었지만, 초음파 검사후 아들이란 말에 너무도 좋았답니다.

아들이 낳고 싶어 좋아했다기보다, 이쁜 딸 둘이 있고 나한테 없던 아들이라는 말이 날 더욱 기쁘게 했나봅니다.

 

병원게 가서 보는 초음파 사진도 딸들이 너무 좋아라하고, 심장 뛰는 소리도 즈이들끼리

MP3에 녹음해 와서 들어보고...   몇주전부터 느껴지는 태동에 큰 아이들까지도 덩달아

흥분하고...  (큰애가 중2, 작은애가 초4)

큰넘들이 모두 자라고 나서  셋째가 생기니 내가 느끼는 느낌도 대단하고..

아이들이 느끼는  느낌도 특별한가봅니다.

뱃속 아기가 아들이란 말에 이름도 진작에 지어놨는데,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나려 하네요. 

근데.. 어제 큰딸 하는말에 난 더 행복했답니다.

"엄마, 우리 애기 태어나면 아까워서 어떻게 만져?? 아우.. 걱정이야.."

자칫, 아기때문에 소홀해져서 큰아이들이 상처받지않을까 염려스럽지만, 항상 조심해야지.

우리 이쁜 딸들이 상처받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