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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빠들의 솔직한 속마음과 고민은 들어주고싶다~!


BY 왕사마귀 2006-09-21

아저씨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워 한말씀 드립니다.

이곳이 생기고 부터 개인적으로 저는 기대를 했던 것이 있다면 이곳을 들여다 봄으로 알 수 없었던 내 남자의 뇌구조 일부를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그런 가치를 가지고 지켜봤답니다.

일부 회원들이 불쾌하게 반응하는 것은 일부의 아저씨 회원이 어쩌면 취지와 무관하게 그리고 저와 같은 아줌마의 기대에 벗어난 장소로 이용을 하는 것이 대한 표현이 아닌가 싶거든요.

아무쪼록 이곳이 소통의 장소로 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숙한 표현일지라도 정성과 진심을 다해 표현하고 읽어내고 이해를 했으면 합니다.
한 인간이 다른 한 인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장소로 거듭났으면 해요.

혹시나 흑심을 가지고 이곳을 이용하는 회원이 있더라도 그것 조차 이곳의 모습이고 인간의 모습인 것을 이해해보면 어떨까 싶고 된장의 구더기 쯤의 필요악처럼 공존해 보는 것도 나쁜것만은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어떤 편을 가르고 다툼으로 번지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것 또한 분명 있으리란 생각을 하거든요.

아저씨닷컴이 번창하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