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시댁에 갈때마다 먹을것을 사갑니다. 어머님이 좀 약하신 편이어서 저희는 명절뿐 아니라 시댁에 갈때마다 먹을걸 사갑니다. 따로 음식하지 않도록 하는거지요. 시댁은 두분 다 이북출신이라 친척이 거의 없구요. 시집간 시누이들은 시댁 가느라 명절땐 오지 않고, 여름휴가에 옵니다. 그래서 명절엔 시부모님, 우리 부부, 우리 9개월된 아들 밖에 없어요^^ 식구도 별로 없고, 차례를 지내는 것도 아니어서 음식하느라 힘들지 않게 하는거지요. 차례 음식은 하지 않되, 먹고 싶은 맛있는걸로.. 예를 들어 좋은 소고기를 사서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하고요. 만두를 빚어서 먹기도 합니다. 대신 떡이나 과일은 넉넉하게 사서 푸짐하게 먹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