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지..
아직은 날씨가 더운데...어서 시원해졌으면 좋겠다.
오늘 당신 집에 오는날인데
어제 생선 가게갔더니 물좋은 전어가 있더라.
저녁 반찬으론 전어굽고..해물넣은 파전도 부칠건데..
잠시 한눈 파느라 나를 힘들게도 했지만..
이젠 너무 잘해주고 나와 우리 아들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당신..
너무 고마워,,
그리고 내가 하는 모든일 ..인정해주고..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어도 날 최고로 알아주는 당신..
요즘은 당신이 부쩍 고마워.
이번 추석에도 당신 누나와 매형의 나에 대한 언짢은 행동으로
연휴뒤에 내가 힘들어 하자 누나 에게 전화해서 후련하게 충고했다는 당신.
지금은 갈 친정도 ,만날 친정식구도 없는 처지지만.
당신이 내편이 되고 확실한 바람막이가 되주어서 든든해.
애정 표현도 잘 하는 당신에 비해 난 그렇지 못한데..
그래도 마음만은 당신 듬뿍 사랑해..
사랑해요~~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