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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다 죽여놓고 그게 아니라고?


BY 머메이드 2006-10-24

MBC 얼마전에 자장면 한그릇에 화학조미료가 무려 22g(2큰술)이나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보도직후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자장면 이거 먹으면 큰일나는구나라고 생각했고, 실지로도 중국집에서 시켜먹지 않거나 줄게 되었다.

당연 중국집들은 난리가 났다. 당장 자장면을 비롯한 중국요리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고 매출이 대폭 줄었으니말이다.

문제는 MBC의 보도가 객관성이나 사실확인 측면에서 매우 부족한 보도였다는거다.

강동구 중국집협회에서 자체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장면에 들어가는 화학조미료의 양은 권장소비량에 한참 모자라는 소량이라는것...

이를 근거로 MBC에 항의하니 MBC왈..
"화학조미료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것이지 자장면을 먹지 말라는 보도는 아니었다"라는데..

이게 말이 되는가?
한마디로 멀쩡하게 길가는 행인의 뒤통수를 까서 의식불명 만들어 놓고는 퍽치기의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고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인거다..

MBC는 9시 뉴스를 통하여 사과방송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거쳐 정확한 보도를 해주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