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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한 현상......부동산 문제


BY 맨드라미 2006-10-31

어느 지역에 부동산 투기를 하면 얼마를 벌 수 있다는 둥, 어느 지역 아파트에는 청약통장을 이용하면 프리미엄 시세차익을 노려볼만 하다는 둥 하며, 평소에 아파트 투기를 부추기던 언론들이....

이번 추병직 건교장관의 신도시발표 만큼은 기를 쓰고서라도 좌절시키고자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그런 신도시 건설로는 부동산 가격 폭등을 잡을 수 없다느니 하며, 그 계획 자체를 정부가 취소하기를 바라는 눈치이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


평소에 아파트 투기꾼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찌라시들의 태도가 하루 아침에 돌변한 까닭은???

결국......이번 신도시 계획이 정말로 실현되는 날에는......부동산 투기꾼들에게 이익 커녕, 집값 폭락으로 엄청난 손해가 나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 라고 결론 내리는 수 밖에 없다.

즉, 정부는 더욱 더 많은 신도시들과 아파트들을 지어대어 공급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망국적인 부동산 투기 및 아파트 투기 열풍이 잠재워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정부에 한 가지만 더 부탁하자.


제발 부탁인데......전,월세 사는 대다수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그런 신도시 계획이건 나발이건 솔직히 관심없다. 왜냐면 그런 지역에 건설되는 "쾌적한" "양질의" 아파트들은 그들 전,월세 거주자들의 차지가 아니라, 그저 "그림의 떡"에 불과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대다수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들을 대량으로 지어 공급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부동산 정책외의 모든 정책들은 사실 대다수 무주택 서민들에게는 별로 관계없는, 거의 대국민 사기적 정책들에 불과하다. 즉, 그저 부동산 투기꾼들에게 좋은 일만 시키는 정책들이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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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민 70%, 신도시 효과 없다"

일반 국민의 71%가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을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재경위 소속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지난 26부터 이틀동안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20살 이상 성인남녀 천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대상자의 94%는 판교 등지에서 분양된 아파트 값에 심각한 거품이 있다고 보고 있고, 84%는 참여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원 의원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