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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폭등?, 더 오르기 전에 구입하시길...^^


BY 통닭 2006-11-06

부동산이 폭등하고 있단다. 1억 이상 오른 것은 기본이란다.

아니 갑자기 왠지랄일까? 부동산이 폭등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매물이 없을때이다. 여기서 매물인란, 실수요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집을 말한다. 투기수요는 항시 존재하니 예외다.



자, 그럼 무주택자가 어느날 갑자 로또에 당첨이 되었다고 하자. 그런데 전제해야 할게 있다. 로또는 극소수에게만 대박을 준다는 사실이다. 그럼 몫돈이 생긴사람이 어느날 매물보다 더 많아졌으면 모를까, 갑자기 하늘에서 돈벼락이 떨어진것이 아니고는 부동산 값이 폭등할 이유가 없다.

폭등한다면 전세일것이다. 그런데 반대로 매물이 치솟는다. 결국, 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매물을 구입한다는 건데. 그럼 투기꾼들뿐이다. 물론 주택대출로 집을 구입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수로는 절대 폭등을 일으킬수가 없다.

결론은 하나다. 호가만 오르고 있다는 거다. 그냥 집값을 높게 부른다고 손해 날 일이 없는 사람, 팔 의사가 전혀 없으면서 호가만 높게 부른다는 거다. 특히 기획부동산꾼들이다.

좀 더 따지면, 세금폭탄이 만만하지 않는데. 그 폭탄을 껴안고 살수 있는 자본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엄두도 낼수 없는 가격의 집값이다. 1억씩 집값이 오른다? 그래서 더 오르기에 전에 집을 구입하겠다?

푸하하 개가 웃을 일이다. 집장만하는 게 무슨 쌈지돈으로 재미삼아 하는 고스톱이 아닌 이상, 2,3억 이상하는 집을 더 오를 것 같아 구입하는 사람들은 없다. 무주택자에게 1억은 강아지 이름이 아니다. 1억, 엄청난 돈이다. 은행에서 대출? 1억 아무 한테나 해주지 않는다.

그런데 1억씩 올랐는데도 집이 없어 구입을 못하고 있다? 말이 안되는 소리다. 지금 폭등은 실수요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언론의 개소리다. 기획부동산업자들의 호가장난이라는 거다.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 못한다? 세금으로 잡지 못하면 집값은 그 어느 방법으로 잡지 못한다. 문제는 집을 구입할 여유가 없는 다수 서민들은 폭등하고는 전혀 상관 없다. 그런데도 언론의 호들갑은? 그래서 수상하다는 거다.

신도시의 분양에 수천의 인파가 몰렸다고 그들이 다 실수요자라고 떠드는 언론은 정말 찌라시고 부동산 업자다. 만약 그들이 실수요자면 경제가 아주 좋다는 거다. 그런데도 하루가 멀다하고 경제가 불황이라고 떠드는 찌라시들이 어떻게 아파트 폭등이라고 연일 떠드는 지 이해가 안간다.

몰라, 전세가 폭등이라면 모를까? 그래서 하는 말인데. 폭등할때는 추락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기가 않좋은데 부동산 폭등한다. 그러면 십중팔구 돈있는 놈들이 호가만 올리는 것이든가, 아니면 먹튀다. 마지막으로 먹고 튀기 위한 장난이라는 거다.

난 오히려 전세가 폭등할것이 더 염려된다. 세금폭탄으로 매입자들이 구매에 나서지 않으면 다주택 보유자들은 세금폭탄에 고통스러울것이고 그것을 전세에다가 분풀이를 할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발악이 신도시의 호가를 폭등하게 하고 그 반대이익으로 강남북에 있는 자신들의 매물을 처분하려는 장난짓이 분명하다.

돈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이참에 있는 돈 다 털어 더 오를 수 있는 주택을 구입하기를 부탁한다. 단, 나중에 정부 욕하지 마라. 정부는 분명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다고 했는데 그것을 믿지 못하고 지랄발광한 것은 당신들이다.

마지막 상투를 붙잡고 울지 마라. 부동산은 참여정부의 말미에 추락을 하던지 아니면 무사히 착륙을 하던지  둘 중에 하나이다. 절대 부동산으로 재미 볼 일은 없다는 거다.

사족> 아무리 부동산에 경제에 문외한 나이지만 폭등은 이해 할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좀 아는 소식통(은행의 PB)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자기도 이상하단다. 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갑자기 많아 질수 있다면 모를까 이해 불가란다.

더 이상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겠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모를때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봐 그럼 답이 나온다.

늦은 점시 먹고 주절주절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