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15

강남친구가 하는말이


BY 강북줌마 2006-11-07

좀전에 강남사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노무현이 강북집값을 다 올려놨으니

 또 노무현 뽑아줘.

검단인지 어딘지 아무리 많이 지어봐.

강남에서 꿈쩍이나하나.'

이러네요.......

속으로는

'그래. 강남만 집값이 올라야되는데 강북까지 오르니 배가아픈가보군'

이런생각이 들었지만 말로는

'오르면 뭐하니. 이집팔아 다른집으로 이사갈래면 그돈이 그돈이구.

우리집은 오르지두 않았어.

난 이사갈 생각도 없구 여기서 쭉 살거니까 오르거나말거나 상관없어.'

그랬어요.

전화를 끊고나니 기분이 좀 안좋습니다.

아니 집값을 대통령이 올렸습니까?

왜 모든잘못을 하다못해 지네애들 공부못하는거까지 대통령탓을 합니까.

옛날처럼 함부러 지꺼리면 잡아다 족치는 대통령이 아니라

그렇게 만만합니까.

그럼 대통령이 어떻게 하면 집값도 안오르고

지네애들 좋은대학가게 해줄수 있는지 말을 해보세요.말을.

이상은. 아까 전화온 제친구에게 한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