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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BY 나는? 2006-11-13

  가끔 이곳에 와서 글만 읽고 나갔어요.  때론 동감도하고 위로도 받기도 하면서...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엄마라 딱히 내일을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용기도 나지도 않고, 그럭저럭 세월만 보내는것 같아 가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오늘처럼 하늘이 회색빛이고, 비가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씨엔 더욱 그래지네요.

커피를 마시며 내 미래를 그려보지만, 이쁜 그림이 나오질 안네요. ...

우선은 아이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워야 겠어요.  6시에 우리 둘째가 학원에서

올시간이예요.  맛난 아웃국을 끓여야 겠어요.  저 처럼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행복들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