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에 와서 글만 읽고 나갔어요. 때론 동감도하고 위로도 받기도 하면서...
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엄마라 딱히 내일을 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용기도 나지도 않고, 그럭저럭 세월만 보내는것 같아 가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오늘처럼 하늘이 회색빛이고, 비가 내리는 을씨년스런 날씨엔 더욱 그래지네요.
커피를 마시며 내 미래를 그려보지만, 이쁜 그림이 나오질 안네요. ...
우선은 아이들을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워야 겠어요. 6시에 우리 둘째가 학원에서
올시간이예요. 맛난 아웃국을 끓여야 겠어요. 저 처럼 이곳에 오시는 분들 모두가 행복한 하루 마무리하시고, 내일도 행복들 맞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