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배기 우리아기 하루일과예요... 아빠가 출근할때 항상일어나서 아바의 출근길을 배웅합니다.. 오늘하루도 무사히..운전조심하고...잘다녀오라는 내 인사와 함께 몇번이고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고 아바가 보이질 않을때까지 인사를 하곤합니다.. 그러고 나면 아침밥을 먹고... 어린이 방송을 보고... 저와함께 놀이도 하고 동화책도 읽고... 점심시간이 되면 아빠가 집에 와서 같이 식사를 합니다... 어김없이 초인종소리가 들리면 "아빠"하고 현관문 앞으로뛰어나갑니다.. 그렇게 아빠하고 밥먹구...다시 회사로 가면 아침과 똑같은 인사가 계속됩니다... 아빠가 회사로 돌아가면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간식을 먹고... 아빠퇴근시간 전까지 저랑 옥신각신하면서 지냅니다.. 그런데 ...우리아기.. 아빠만 오면 순한양이됩니다..ㅋㅋ 퇴근시간 초인종이 울리면 또 "아빠"하고 현관문으로 뛰어나가고... 같이 인사하고 밥먹고...과일먹고..아바랑 같이 장난을 치다가 꿈나라로 가면서 하루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우리딸은 하루가 넘 짧은거 같아요...ㅎㅎ 우리에게 항상 즐거움을 주고 우리가 살아가는 원동력을 주는 우리아기.. 매일같이 착한일.,..좋은일 하는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