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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전화 드리기...


BY gwijin 2006-11-19

요즘은 부모님과 형제들이 한집에 모여사는 대가족을 보기 힘들죠. 모두 출가하고 부모 형제를 떠나 따로 나와 사는 집이 대부분 이잖아요. 늙으신 부모님만 덩그러니 계시니 얼마나 적적하실까 하는 생각이 늘 들더라구요. 자주 찾아뵈면 그것 만큼 좋은게 없지만 부득이 자주 찾아뵐수 없다면 안부전화 한통씩 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내는 시부모님과 시댁 식구들께 전화를 드리고 남편은 처가댁에 전화를 드린다면 서로 가족간의 우애도 쌓을 수 있고 부모님이 기뻐하지 않으실까요? 날씨가 추워졌는데 감기조심 하시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어떤 선물보다 더 기뻐하시고 반가워하실 부모님을 떠올려 보면서요... 귀여운 손자, 손녀들의 음성도 들려 들인다면 더 좋아하실겁니다... 저부터라도 내일 아침 시부모님꼐 안부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