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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가지씩 좋은 일 하기]우리집 실천 이야기


BY ng2100 2006-11-20

아줌마닷컴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네요. 가/가/문을 통해서 작지만 하나씩 실천하고 있답니다. 우리집 실천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하나 사랑한다 말해주기 언제부터인가 내아이, 내 남편에게 사랑하다는 말을 한다는게 조금은 뻘쭘해지고 쑥쓰럽게만 느껴지네요. 엄마에게 하루에도 몇번씩안기어 사랑한다며 뽀뽀를 해대던 아이도 이제는 제법 컸다고 엄마보다는 친구끼리 노는 걸 더 좋아하게 되고 슬며시 엄마품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구요. 엄마도 아빠도 늘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에게 따스한 미소로 눈을 마주쳐 주기 보다는 아이의 말에 귀 기우려 주지 않았던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때가 있지요. 그래서 요즘은 하루에 한번씩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있답니다. 하루에 한번씩, 내 아이, 내 남편 내 가족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다보면 어느새 우리 가족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둘, 안아주면 뽀뽀하기 출퇴근이나 등하교의 인사를 말대신 안아주며 뽀뽀를 해줍니다. 잘 다녀오라는 손짓보다는 이렇게 안아주며 뽀뽀를 해주면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훨씬 희망차고 활기차지지요. 어느 보험회사의 조사에 의하면 아내가 아침에 "다녀오세요'하고 키스를 해주면 남편의 자동차 사고율이 감소되고 5년이상을 더 산다고 하네요. 안아주며 뽀뽀해주기. 어때요? 하루한번 이렇게 실천하면 좋을 것 같죠? -셋, 칭찬해 주기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하던가요? 한번의 칭찬의 열번의 꾸지람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칭찬을 귀로 먹는 보약이라 하는것 같아요. 우리가족은 하루에 한가지씩 서로서로에게 칭찬한가지씩 찾아내어 해주기로 했답니다. 아이 책가방에서 알림자응 ㄹ꺼내다가 아이 책가방속에 넣어둔 아이 그림을 발견하고 "어머, 바닷속 풍경을 그렸구나. 정말 상상력이 풍부한걸."하며 칭찬을 해주면 아이는 어느새 어깨가 으쓱~ 남편에게도 사소한 칭찬한마디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하게 해줍니다. 그러면 입가에 한가득 미소가 번지게 되지요. -넷, 온가족이 함께 먹는 따스한 식사 어느 사이 우리 가정은 잠자리도 따로, 식사도 따로 출퇴근도 따로하는 따로 국밥 신세가 될때가 있지요. 뭐가 그리 바쁜지 남편은 남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함께 다정하게 마주앉아 식사를 하는 때가 없을 때가 많지요. 우리집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한두번은 꼭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오손도손 나란히 함께 모여 앉아서 ... 엄마는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아이는 식탁위에 수저를 챙겨놓은 다든지, 물통을 나르는 일을 도와주고 남편은 옆에서 식사 차리는 일은 함께 도와주기도 하면서요. 온가족이 앉아, 함께 모여서 먹는 따스한 식탁풍경~ 올랫만에 음식 솜씨를 발휘한 아내,엄마에게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요리라면 기분좋은 말도 해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