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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물건 이웃과 나눠쓰기...


BY gwijin 2006-11-20

집에 세간살이가 늘어나고 아이가 커가다 보면 사실 쓸모 없는데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곧 잘 생기더군요. 혹 이사라도 갈 일이 있어 정리해 보면 쏟아져 나오는 물건들에 놀라곤 하지요. 이렇게 버리기 아깝고 새것 같지만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을 이웃과 나눠쓰면 좋지 않을까요? 옆집이나 아래 윗집에 사는 이웃에게 필요하지 않나 물어보고 전해 줘도 좋고 요즘은 지역까페나 동호회가 활성화 되어 누구나 한 두군데씩 소속되어 있으니 그런 곳을 이용해 드림이벤트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나눌 수 있어 좋고 내게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받아 더 좋고... 아나바다 운동도 다 이런 취지에서 생겨났을 겁니다. 오늘은 아이 책장을 정리하면서 혹 중복되는 책이나 보는 시기가 지나버린 책을 아이 어린이집에 등원할때 같이 보냈어요. 여러 아이들이 두루 볼 수 있어 좋을듯 해서요. 작은 실천하나가 다른 사람을 기쁘고 유용하게 할 수 있다면 더 기분좋은 뿌듯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