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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떠나보내기


BY 겨울 2006-11-29

엄마가  돌아가신지  6일째

하루 하루 보내는게  힘들다

잘해준것 하나없는  딸이라서  더더욱.......

엄마랑  단둘이서  여행한번 가지 못했는데

엄마랑  환하게 웃으면서  찍은 사진한장 없이

나는  뭐하고  살았나

늦동이라서  나이가  많았던  엄마

초등학교 입학시절부터  주름가득해서

할머니였던  엄마를  참 많이도  부끄러워했다

젊고 예쁘고 화장도  잘하는  엄마를 가진아이들이  부러웠다

유년시절이나  학창시절내내  엄마와 함께  걸어다니는게  싫어서

늘  멀찌감치  떨어져  걸었던 나

통명스럽게  말하는걸  습관하 했던  나

다정한  말 한번  건낸적없는  딸이 얼마나  미웠을까

결혼후에도  산후조리도 못해주고 .김치도  못 담가주는

친정엄마를  원망도  많이했는데.........

엄마 가  지금  아무데도  없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여기 저기서  나를  바라보시는것 같다

엄마  미안해

사시는  내내  고생만  하시다  가신  엄마

이 못난 딸  잊고  좋은곳에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