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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BY 자매(펌) 2006-12-01

SHINER 문제는?


문제는 내 문제 이외에 아무런 문제도 없다. 문제는 내가 있기 때문에 문제 되는 것이다. 내 문제 이외에 어떤 문제도 없다. 내가 있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문제로 인식하는 한 모든 문제는 문제도 아니다. 문제로 여겨졌던 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말 것이다. 사람들이 문제로 여기는 것은 문제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고 여기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핑계를 대고 있기 때문이다. 아담이 하와를 원망하고 핑계댄 것은 하와가 아닌 하와를 지으시고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핑계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나는 모든 문제를 내 문제로 인식하고 난 후에야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않게 될 것이다. 주님은 그 누구도 원망하지 아니하시고 모든 문제를 자기 문제로 여기시고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오르셨다. 질고를 짊어지셨으며 채찍에 맞으셨으며 찔림을 받으셨다. 주님은 자기가 죽는 것만이 모든 인생의 문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기신 것이다. 주님은 그것을 자기 문제로 끌어안고 십자가로 가셨다.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십자가를 짊어져야 할 소명을 받았다. 주님은 주님의 십자가를 지셨지만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가야 한다. 이는 내가 죽는 것이다. 나를 부인하는 것이며 내 문제로 인식하고 내가 문제임을 아는 것이다. "내가 문제로소이다. 내가 죄인이로소이다. 내 문제입니다." 하는 순간 하늘은 열리고 앞뒤로 문제였던 것들이 다 사라지고 말 것이다. "아! 저 사람이 문제인 줄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 문제였구나!" 하면 저 사람의 문제도 내 문제로 인식하는 그 순간 모든 문제는 아침 안개가 걷히듯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나였던 것이다. 자식의 모든 문제는 바로 부모인 내 문제이며 내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는 자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나와 함께 한 자들의 모든 문제는 바로 내 문제이다. 저들의 문제는 저들이 문제라서가 아니라 바로 내가 문제인 것이다.

내가 하나님과 잘 못 된 관계를 가지면 내 주위에 있는 자들이 다 고통을 받는다. 그래서 만유는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가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학수고대한다 하신 것이다. 내가 문제 있으면 내 주위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이 탄식한다. 내게 이상이 생기면 내 부모형제 이웃들이 다 어려움과 고통을 당한다. 문제는 바로 나였다. 내가 문제였다. 내가 죽어야 한다. 그러면 모든 문제는 사라진다. 이것이 바로 주님을 본 받아야 할 것이었고 바울이 자기를 본받으라 말한 본이었던 것이다. 그리스도가 그러하셨듯이 바울 또한 자기를 부인하는 자였다. 그가 그리스도의 제자였음이 확실한 증거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라면 반드시 자기를 부인할 것이며 모든 문제를 자기 문제로 인식하고 살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절대로 판단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그 모든 문제들이 내 안에 있는 것이고 내가 잘 못 되어서 그렇구나 할 것이다." 그는 날마다 자기를 돌아볼 뿐이다. 그 누구에게라도 조금도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을 것이다. 참으로 실력이 있는 자는 그 누구를 원망하지 않는다. 실수하는 자를 탓하지도 않는다. 죄인을 책망하지도 않는다. "내 탓이로다. 내 문제로다." 할 뿐이다.

내가 참 실력이 있는 사람과 일해보았는데 그는 그 누구에게라도 핑계를 대거나 원망한 번 하지 않았다. 내가 실수를 하면 그는 내 실수를 만회할 능력을 발휘했던 것이다. 우리 주님이 그러하시다.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자기 문제로 인식하는 한 사람이 나타나면 그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된다. 자기 문제로 인식하는 지도자, 변호사를 만나야 인생의 문제가 해결이 된다. 그러므로 문제로 여기지 않는 사람을 만나야 하고 그 문제를 자기 문제로 여길 한 사람을 만나면 모든 인생의 문제는 다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