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에 들어섰네요.
왜 이리 세월은 빠른지.....
40평생 살면서 다시는 격고 싶지 않은 일을 연거푸 격다
보니 정말 점집이라도 찾아가야 하나 마음이 심란 하네요.
한달전 시골에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부슬 부슬 내리는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박아 차는 반파
되고 가족 네명이 .....
시골이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앰블런스는 30분이 넘어 오고....
아이들 아빠만 삼주 입원하고 물리 치료 중이고 저는 통원
치료만 정말 하느님이 보살펴 주신건지 조상님이 돌본건지
아이들은 멀쩡 했네요.
아직도 차가 굴러 내려오던 그 끔찍한 순간이 잊혀지질 않아
어떤 차를 타든 움찔 움찔 겁이나네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자고 그래서 우리가 살지 않았느냐고
애써 생각했는데 남편이 퇴원하고 몇칠뒤 친정에 볼일이
있어 갔다오다 신호대기 중이었는데 또 무언가가 쿵....
저는 설마 뒤에서 차가 박았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대기중인 차를 뒤에서 또 박은 겁니다.
아 정말 우째 이런일이.......말문이 막히더군요.
두번다 타의에 의한 사고 지만 하느님 조상님 너무하시
네요 소리가 나오더군요.
남에게 가슴아픈소리 한번 할줄모르고 오히려 도와주다 이
나이에도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데 왜 자꾸 이러는지...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도 이런일은 처음 본다고 하더랍니다.
휴.....남편도 저도 맘을 못잡고 노이로제에 걸렸네요.
도대체 저희집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