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결혼생활 37년 동안 자신을 무시하고 폭력을 휘두른다며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윤모(60.여)씨를 1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12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동구 고덕동 집 안방에서 신문을 보던 자신에게 전 남편 김모(67)씨가 "정신병자가 신문을 보면 뭐하냐"며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자 주변에 있던 둔기로 남편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김씨와 협의 이혼 했으나 자식 걱정 때문에 김씨와 동거 중이던 윤씨는 "결혼생활 37년 동안 남편의 폭력과 무시에 시달려 왔다. 이날도 머리를 때리며 나를 멸시해 홧김에 둔기를 휘둘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가족들도 `윤씨가 김씨에게 자주 맞고 무시를 당해왔다'고 말했다"며 "일단 윤씨를 구속했으나 윤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어 담당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얼마전에.2006년 12월 에 있었던 신문 기사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던 일이고요.
지난번에 일이 났을때는 동네 사람들이 수군 거렸습니다.
무슨일이 났구나?
남의 일처럼..한편으로는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착한 어머니요 ..한 가정의 아내가 가정폭력이라는 현실..그리고 말이 37년이지...
이 지옥같은 세월을 ...곁디어 왔구나..
3자매의 어머니...그 어머니의 위대함이 아니었으면...벌써 문제 발생할 집이 었겠지요.
조용하게 지내던 집에..
조용한 동네에 이런 청청 병력같은 일이 발생했고...
이제 동네 주민들이 직접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가엽고 고생한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겠습니까?
그 착한 어머니를 구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였습니다.
오랬동안 가정폭력을 행사한 사람은 남편입니까.
그것은 제 판단에는 늑대요 원수이고..인간의 탈을 쓴 악마이지요..
그 엄마는 지금 구치소에 있다고 합니다.
동네 사람들도 서로 나서서 구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일[37년...가정폭력]에 의한 부인의 우울증..우발적인 남편살해.
이런일은 여성부나 여성 단체가 나서서 도와 주어야 하지않을까요.
우리모두
남성여성 모두 떠나서 우리 그녀를 살립시다.
나도 어제 서명했고요.
보다 적극적인 단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의 어머니.
우리의 진정한 가정폭력을 몰아내고.
여성의 권익.
남녀, 평등사회를 나가기 위한 한단계
모두 힘을 합쳐 그녀를 살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