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가슴이 울컥한다. 나의 아버지께서는 벌써 17년전에 교통사고로 갑자기세상을 뜨셨다.(참고로 50세) 그동안에는 그냥 너무 젊어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안쓰럽기만 했는데 이젠 내 남편이 그나이를 훌쩍 넘긴 55세. 그래서인지 어떤 일이 있을때(좋은일이나 슬픈일) 우리아버지가 이나이까지만 사셨어도 얼마나 좋았을까. 복숭아, 엄마가만든 손두부 등등을 좋아하셨던 아버지! 시골에 부자는 아니었지만 아이들이(4남매) 감기라도 걸릴라치면 생굴이며 , 귤 애들이먹을만한건 한아름씩 사와서는 "먹어야 병도 이긴다", 하시며 어린입에 한가득한 굴을 옆에서 먹여주시던 아버지! 지금은 어느덧 나도 그나이에가까와 오지만 우리 아버지는 참 자상한 분이셨던것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해드릴게 너무많은데 ....... 고생만 하시다 가신 우리 아버지너무 안타까울 뿐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엄마가 아직 건강하셔서 감사드리고 전화한번이라도 더 드려농이라도 자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