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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BY 가을들꽃 2006-12-28

남친과 사귄지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싸우기도 엄청싸우고 헤어지기도 몇번했어요

그동안 결혼하고싶었지만 남친이 경제적능력이없고 직장도없어서 할수가없었습니다

남친과 동갑이라서 전 30대 중반의 나이가되어버렸고 내년에야 겨우 직장을 구해서 자리를잡게될거같아요

남친집에서는 예전부터 그냥 시댁에들어와서 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딸가진 저의부모님입장에서는 그럴수가없잖아요

그래서 시댁어른들과도 갈등이많았고 사귀는동안 정말 행복했던적이 별로없었어요

하지만 남친이 넘 착하고 정이많아서 이정때문에 헤어지지못했던거같아요

않종은 점은  남친은 툭하면 헤어지자, 좋은남자 만나서 시집가라면서 저에게 심한 욕설도퍼붇고 화가나면 180도 사람이 달라집니다

결혼할때 집안내력을 봐야한다는 어른들말씀처럼 시댁의 가정환경이 그렇게좋진않아요

시아버님이 어머니에게 폭력도쓰고 의처증도 있었어요

그런가정에서 자란 남친은 절대로 아버지와 닮지않겠다고 하지만 싸울때보면 시아버님모습이 떠올라서 두렵기도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심각한건 남친이 예전의 저의 남자사귄과거를 알고 싸울때마다 말로표현하기도 힘든 폭언을 퍼붇습니다

이제 직장구하고 능력있어지게되니까 별별트집을 다잡으면서 저에게 떠나라고 꼴보기싫다고 그럽니다

저의 부모님이 10년동안 한번도 남친에게 왜결혼안하냐고 독촉한적도없고 불러서 야단친적도없었는데 이제는 우리집식구들도 싫다고하네요

제가 남자사귄과거가있으니 무조건 복종하면서 남친말에 순종해야하는데 제가 그렇게하지않는다고 깨긋하지도않으면서 꼴값한다고 싫다고합니다

이지경까지 왔다면 뒤도안돌아보고 정리해야하는데 저의마음은 정리가안되고있어요

정말 자존심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많이받아서 끝내야하는데  남친이 불쌍하기도하고 밉기도하고 갈팡질팡합니다

결혼하신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글올립니다

전 언니가없고 오빠와 남동생뿐이라서 마음털어놓고 이야기할수도없어요

이럴경우 전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