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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낭비라고 생각해야 하나


BY 시간낭비 2007-01-04

한국 남자에게 있어서 군 생활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신체 건강한 남자라면 누구나 군대에 가게 되어 있고

군복을 입는 것을 당연지사로 여긴다.

문제는 이 반드시 거쳐야 할 통과의례를 많은 젊은이가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물론 집을 떠나 환경이 전혀 다른 집단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불안한 일임에 틀림없다.


여기에다 이제까지의 자유분방한 생활 대신 규착적인 생활 속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하므로

적응하기가 수비지만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의 젊은이들이 입대를 앞두고 걱정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시각을 한번만 전환해 보면 군대야말로 인생이 새로운 출발점이며

한 사람의 성숙한 인간으로 가는 체험적 인생공부의 시작인 것이다.


문제는 당사자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당차게 마음을 먹느냐, 마지못해 하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남들도 다하는 군 생활을 나라고 못할 것이 어디 있느냐고

주먹 한번 움켜쥐면 누구나 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게

군 생활이 아닐까?


군 생활은 더 이상 인생의 공백기간이 아니다.

오히려 이 기간은 자기 발전과 성숙을 위한 훈련기간으로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보장하는 새로운 면허증을 따는 기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인생을 좀 더 멀리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져야 할 것이고,

이런 의미에서 군 생활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좋은 디딤돌이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