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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BY 아사이 2007-01-05

연말연시에는 술 먹는 일이 자주 있어서인지

유달리 돈 가방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그 돈가방에 아주 중요한 것들이 담겨져 있을 경우

잃어버린 사람의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을 절망에서 구한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지난 달 경기도 연천에서는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

직원의 급여와 회사 운영자금 6천여만원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잃어버렸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육군 장교(중령)이 발견하여 주인에게 돌려준 일이 있었고,

충남 천안에서는 현역 부사관이 2천만원이 든 손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 주었다고 한다.


물론 우리 주위에는 이처럼 선행을 일삼는 선량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길에서 주운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더구나 그 지갑 속에 현금이 들어 있다면

견물생심이라 그냥 자신이 취해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들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돈을 되돌려준데 대해

사례를 하겠다는 데도 모두 이를 고사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서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참으로 믿음직한 우리 군인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