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 2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인데요
제 아들녀석이 보통아이들과는 다른 성격때문에 지난 1년동안 아이의
담임을 맡아주셨던 선생님께 여러가지로 은혜를 입고 있는데 다음달에 다른학교로
전근을 가십니다.
훌륭하신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가신다니 마음이 울컥해지는 반면 우리 아이를
정말 살뜰하게 챙겨주신 선생님이 더없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1학년때랑 연이어 담임을 맡아주셨었고 같은 학년 다른 반 선생님들께서 제 아이에 대해
뭐라고 하실때도 선생님께서는 저희 아이를 모듬어 안아주시며 아이의 눈높이에 맟추시며
아이를 더 사랑으로 지도하여 주셨습니다.
정말 머리숙여 아이의 엄마로서 감사드리며
제 마음의 성의로 선생님께 식사를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선생님께서는 한사코 사양하시고
그래서 편지와함께 작은 선물이라도 해 드리고 싶은데요 어떤걸 선물해드려야 할런지 좋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어떤 선물이 좋을런지 추천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