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년 반정도 남편의 의심스런 행동들을 조심스레 지켜보다 요즘 하나 둘 꼬리가 들어나고
있다 출장가서 거짓말 한 것~ 이상한 내용의 문자~~자긴 잘못 온거라고 딱 잡아때고 다시
몇번이나 전화 걸어도 말은 하지않고 그냥 끊어버린다~~
의심에 의심~~ 주식한다고 가져간 돈도 1년이 넘도록 아무 얘기가 없다~ 작년말 주식하락
으로 많이 빠졌다는 얘기만 하고~ 넘 답답한 나머지 그럼 주식거래한 내역서라도 가져오라
고 하니 그 많은 사람들 내역서를 어떻게 관리하냐고 그런것 없다고 큰소리 친다~~
아는사람있음 물어보라나~~넘 어이가 없다 우리나라 어느 금융기관에서 개인돈 받아가고
증거도 없이 꿀꺽하는 곳이 있는지~~날 아주 물로 보나~~저런 인간을 믿고 애둘을 낳고
장남도 아닌데 시댁 대소사일 챙겨가며 산걸 생각하니~~어디까지 뻔뻔하게 나에게 거짓말
을 할지~~뭐에 미쳐 저러고 다니는건지~~~ 확실한 물증이 없으니 내 속만 타고~~~
이제는 말한마디 한마디가 거짓말로 가득한 것 같다~~ 도대체 어떤 녀 ㄴ이 내인생을 이렇
게 먹지로 만들어 놓는건지~~~ 주식거래서만 확인해서 거짓말이라는게 드러나면 정말
용서하지 않을것이다~ 나쁜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