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많은 한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마 아줌마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간 큰 시댁식구, 남편 때론 힘겨운 친정식구,자식들을 다 책임져야 하는 멍애를
안고 병들어 가고 있는 아줌마들....
겉으론 말짱해 보이지만 말못할 괴로움들로 드라마나 책을 쓸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저도 예전에는 저만 노력하면 드라마나 책은 쓸 일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문제 많은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남들이 보기엔 큰집, 좋은 남편직업 등으로 부러움을 사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성격의 신랑, 시어머니때문에 홧병이 들어 한겨울에도 부채질을 하고
위염, 식도염, 자궁염, 요통, 스트레스성 고혈압으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신랑은 개천에서 용난, 지독히도 고생해서 자수성가 한 사람(피해야 할 결혼대상자)
으로 옆에서 마누라가 고통받아도 모르고 눈하나 깜짝 안 하는 사람입니다. 애는 5명을
원하고.... 그게 무서워 밤일도 잘 못 하겠고.... 피임도 협조 안 해주고.... 저는 나이도 많고
애도 보통 남들만큼 낳았는데.....
문제는 모질지 못한 저의 성격 탓도 있겠지요?
결혼후에 속은 것도 있고, 의외로 그런 주부들도 많더라구요. 자식만 없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러는데 자식 못 가져 고민하는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이러면
안되는데 그러면서도.....
홧병과 위염에는 칡차가 좋다고 해서 먹고 있어요. 구수한게 정말 먹을 만 해요.
중국산 사지 마시고 국내산을 사서 다려서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차대용도 되고 등에
불붙는 듯한 증세도 나아지는 것 같아요. 속도 편해지구요.
저 요새 시금치 안 먹는데 시금치 안 먹을 정도로 "시"짜가 싫으신 분들 병 걸리지 않게
자신을 잘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제가 용서 못 합니다. 저하나만으로도
이런거 속상한데..... .
저는 선으로 악을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사연 다 아는 친한 사람들을
이혼하라고 그러는데 애들때문에 ....
별의 별 사연 많으신 분들 참 많으시죠?
그분들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평안을 가지시고 문제가 잘 해결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