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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고 아낀 한마디


BY 선녀님 2007-02-16

♣ 아끼고 아낀 한마디 ♣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낯선 그리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