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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무서운 "담배 몰래 나눠피는 사이..."


BY hsj 2007-02-21

제가 아는 동내에

"담배 몰래 나눠 피는 사이"인

두 노인이 있습니다.

 한 노인은 가족모두가 금연을 권장하며 자신도 금연실천에 들어갔으나 제대로

실현을 못하는 남자분이고

 한 노인은 혼자살지만 갑자기....동내에서 단체로 함께 일하는 그 남자 노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갑작스레 발생한 그댁의 환자를 구할 목적으로 사람을 찾다가,길에서 만난 어느 목사의 출현으로 ...일상이 바뀌어버린 여자분입니다.

 

 그 두분은

지금 3년째 한동내에서 함께 일을 하는데

남자는 여자보다 상관쯤의 업무를 겸하고 있으며

남자는 예전에 신학을한 박학다식하지만 생계를 위해 유식을 가슴에 묻어버리고 묵묵히 막일을하는 멋쟁이 할아버지이며,

여자역시 산전수전 다겪은 미망인으로

그 목사 덕에 독실한 신자가되버린 아담할머니로 다정다감하며 이제는 자살할 생각을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두사람이 처음 일을 할때 약간의 금전관계가 있어서

이해와 갈등이 범벅이 되어 지금도 그앙금이 남아있다고합니다.

 

 그래도 동료이고

몸이약하기만한 한여자때문에 두 사람은 더욱더 건강하길 갈망하고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여러가지를서슴지 않는데도

유독 금연만큼은 어렵다고하는데....

 

 피곤한 하루중 쉬는 틈틈이 두 사람은 3년여간

담배를 나눠피워왔다고.......

 

 두 사람의 담배몰래나눠피는 사이....를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인식을 할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감히 묻습니다.....

명리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