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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제대로 된 가장 노릇 해 볼래...


BY 여인 2007-02-27

정말 속이 터지려한다...

 

능력이 안되면

그에 맞춰 살아야  될 거 아냐?

허구헌 날 마눌 등쳐먹을 생각할 게 아니라

안되면 포기를 하고 살라구...

 

어쩌면...

하는 짓거리마다

이쁜 짓을 못하니...ㅉㅉ...

 

니 체면 세우려고

마누라 피땀 흘린 돈 써야하니??

 

이젠 지겨워...

능력이 안되면

차라리 잠수 타고 푹 죽어서 살어...제발...

 

친정 식구들한테 빌려 쓴 돈만 갚으면

이혼해버릴려고 작정하고 있는데

그러기 전에 내가 죽겠어...

 

애비 노릇 좀 제대로 해 봐...

애들도 널 애비로 둔 걸

치 떨리게 싫어할까 봐 두려우ㅓ...

무책임하게 마눌과 아들 이름으로 대출 받아 갚지도 못하고

신불자 만든 인간이

이뻐 보인다면 머리에 총 맞은거지...

 

아젠 지겨워...

내 이름으로 대출 받아 얼급 차압 들어오는 것도 이 갈리고...

세월 흘러도 별 뾰족한 수 없이 지내는 그 꼴도 증말 보기 싫어...

 

전생에 나랑 뭔 웬수 진 거 있니???

내 인생에서 진작 좀 떨어져 나가주지...

 

이젠 몸도 마음도 지치고 병들어

만사가 귀찮아...

 

올 가을까지만 지켜볼거야...

그 떄도 지금같은 꼬라지면

정말 안 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