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봄맞이 대청소는 가족 모두 함께 해요. - 날씨가 풀리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겨우내 무심코 지나쳤던 집안의 지저분함에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되네요. 그래서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온가족이 휴일을 이용해 다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하게 됩니다. 청소를 하고 나면 집안이 깨끗해지고 기분도 한결 상쾌해지는 느낌이에요. 그러나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청소를 하려고 들면 일이 적지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죠. 가족이 하나씩 분담해서 청소를 하면 더 쉽고 빠르게 효과적으로 청소를 할 수 있답니다. 그럼, 우리가족 봄맞이 청소요령을 공개해 볼게요. -남편에게 무겁고, 높은 곳을 맡겨요. 청소를 하다보면 너무 높은곳이나 무거운 것이 놓여있는 공간에는 손이 잘 가지 않죠. 이럴때 남편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우리집 안방·거실가구와 벽 사이의 틈이나 장롱 위아래의 먼지는 남편이 도와주지요. 막대기에 스타킹을 감아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빨아들이는데, 신문지에 물을 살짝 적셔 먼지가 있는 곳에 대고 흔들어 줍니다. 〈베란다 〉 바닥은 욕실과 같은 요령으로 청소하는데, 방충망은 창틀에서 떼어냅니다. (남편의 파워가 발휘되는 순간이지요) 물청소를 하고, 정 떼어내기 힘들면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힌 다음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가면서 닦아줍니다. 창틀은 먼지를 털어내고 홈도 깨끗이 훑어낸 다음 찌든 때 전용 세제를 뿌렸다가 마른 걸레로 마무리해주고요. 유리창은 유리창 전용 세제나 중성세제를 희석시킨 물을 뿌려가며 신문지로 닦아내면 깨끗해지지요. 또 무거운 화분이나, 무게가있는 것을 옮겨 구석구석먼지도 제거해주지요. -아내의 몫은 거실과 주방~ 청소할때, 청소도구가 가장 중요한 관건같아요. 요즘은 청소도구들이 워낙 잘 나와 있어서 몇가지만 구입해두면 아주 요긴하게 쓰이지요. 그리고 진공청소기와 스팀청소기를 적절하게 이용해서 청소를 합니다. 카펫(양탄자)의 먼지는 접착테이프를 이용하거나 소금을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를 돌리면 깔끔하게 제거하고. 천 소파의 얼룩은 깨끗한 천을 주방 세제를 탄 물에 적셔 살살 비벼주면 효과가 있지요. 조명 기구에 쌓인 먼지는 눌어붙어 잘 닦이지 않는데, 조명 갓 위에 휴지를 덮고 중성세제를 푼 물을 뿌려 10~20분 동안 두었다가 휴지를 걷어내고 물걸레로 닦아줍니다. 〈주 방> 가장 먼지가 많이 쌓이는 가스레인지 후드는 눈에 띄지 않아 소홀하기 쉽지만 자주 청소해야 해요. 후드는 따로 떼어내 중성세제로 닦아주고. 싱크대에 생긴 때는 녹차의 티백을 모아 천에 싸서 문지르거나 레몬·감자 등의 채소로 닦으면 깨끗해진다니다.. 주방 벽의 때는 키친타월을 대고 전용 세제를 뿌려 충분히 불린 다음 닦아주면 반짝반짝`해집니다. 〈욕 실〉 대부분 벽과 바닥만을 생각하지만 천정 또한 수증기와 함께 올라간 때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힘이 들더라도 목욕탕용 세제로 꼼꼼히 닦아줍니다. 바닥은 중성세제를 푼 물로 닦고 타일과 타일 사이에 낀 때는 표백제를 뿌렸다가 칫솔로 닦고 특히 세면대 이음새의 실리콘 부분은 곰팡이 제거제를 휴지에 묻혀 3~4시간 두었다가 물로 헹구면 깨끗해지지요. 수도꼭지의 물때는 치약 묻힌 칫솔로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나는데, 매직블럭을 이용해서 때가 낀 욕조나, 세면대를 닦아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아이도 함께 청소에 동참해요. 아이들이라고 봄맞이 청소에서 빼놓을 수 없죠.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 책장 정리하기, 가방 정리 장난감정리하기를 맡겨둡니다. 극세사 걸레를 하나 쥐어 주고 책상을 정리정돈하고 나서 먼지를 닦아주는 일을 해주면 아이도 성취감에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자~ 이제 이렇게 청소가 끝났네요. 아빠도 엄마도, 아이도 함께 봄맞이 대청소로 한결 깔끔해진 우리집 모습을 보며 행복한 봄맞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직 냉장고 청소와 옷장, 이불장 정리가 남아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에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