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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땜에


BY 유채꽃 2007-03-27

제가 어제 오후에 손이 저려 병원가는길에 택시를 탔어요.

기본 거리라 요금이 1800 원 나왓는데 제가 잔돈이 없어서 만원을 드렷어요.

그랫더니 개인택시 아저씨가 대뜸 만원을 받으면 재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손님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잇는지..

좀 어이없어서 평소에는 그러지 않는데 사정상 그리됐다며 지폐뿐인 지갑을 보여줬지요.

그냥 웃으면서 담에는 잔돈좀 준비해주세요. 하면 될걸 한참이나 설교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도 그리 경우가 없지는 않다 ,사정상 그리됐고 그리고 영업하시는분이

잔돈을 미리 준비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잔돈은 충분히 준비한다면서도 내리는순간 까지도 그러더군요. 더어이없던 멘트는 잔돈 바꿀려고 택시탄 경우밖에 더 되느냐는 겁니다.백이면 백이 택시기사분들이 재수없어한다는데 담에 택시 타면 꼭 기사님들께 여쭤봐야하겟습니다 ㅋ 젤 아까운 돈이 택시타는건데 전 역시 걸어 다닐 팔잔가 봅니다.긴만에 택시탔는데,,, 그아저씨,,만약 요금이 8000원 나왔어도 제가 잔돈 준비해야하는건가요?

기본거리 손님은 손님도 아니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