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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붇돋워주는 현명한 아내가 됩시다.


BY suin3751 2007-03-29

결혼후 가족만을위해 일해온 자랑스러운우리 남편..작년봄 다니던 회사의 경영난때문에 권고사직을받게되고 고민끝에 자의반,타의반으로퇴직을하게 되었습니다. 별어려움없이 남편이 받아오는 월급으로 생활을하던 저희에겐 당장닥치게된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많은 고통을받았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아직어린 아이들을 집에 떼어놓고 제가 일을 다닐상황도 아니었구요. 정말 한마디로 하늘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고 말하는편이 제일적절할것입니다. 퇴직하면서 받게된 얼마간의 퇴직금과 정부에서 지급되는 실업급여로 당장은 버틸수있겠지만 커가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당장 대책을 세워야하는데 상황은그리 녹록치않고 남편이 원하는수준의 직장은 들어갈수없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난관에 봉착했어도 저는 남편에게 짜증한마디 내지않았습니다. 일부러 남편에게 전보다 더 편하게 상대하고 틈만나면 [당신은 영원한 우리집의 보배이자 대들보예요]라고 말하곤했습니다. 모든것은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었더니 하늘도 도왔는지 실직후 두달만에 전보다 더 좋은조건의 직장에 재취업할수있었습니다. 저의경우는 잘풀린 케이스일수 있지만 실업의 고통을 겪어본 저희로서는 남편에게 말한마디로 마음이 상할까봐 늘 조심해서 말하고 할수있다는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준게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저희남편도 제가 실직상태일때 더 잘해준거에 늘 감사했다는 말을 하곤한답니다. 말한마디에 천냥빚도 값는다고 하는데 같은말이래도 상처되는말보다는 남편기를 살릴수있는 말을 한다면 안될일도 실타래 풀리듯 잘될것이라 고 저는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