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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기 살리기


BY ily47 2007-03-30

남편 기 살리기 24년간 부부로 살아도 특별나게 기 를 살려 보자 애태운적이 없었다 봄 이오면 보약 한번 제대로 챙기진 못했어도 계절별 야채 과일들로 대충 식탁에 올려 잘먹었다 아 배부르다 하면 이내 만족 하고 나의 콧노래를 들으면 저 여자 오늘 기분 좋은가봐 하는 눈치만챘지 피곤한 오십대 중반에 남편을 볼때 안스럽지만 나의 여우짓으로 볼에 뽀뽀하기 입안에 손가락 넣기만하면 꽉 깨물어 버려 이빨 자국을 만들고는 아파하는 나를 보고 또 넣어라 하면서 히죽 되지만 밉지않은 우리남편 천생 배필인게 틀림없다 나는 집사람이니 집안에서 일이나하고남편은 밖에일이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시간관리 약속관리 매사에 철두철미한사람 금전관리 또한그렇다 그러니 얼마나 피곤한 삶에 연장 인가? 오히려 내가좋아하는 해삼 멍개 사들고와 먹어봐 먹어봐라 한다 나의보약은 그런것이다 나또한 별다른 기살리기 작전은 없다 시장에가서 봄 두릅 사서 살짝 데쳐 꽃 접시에 담고 초고추장 만들고 물오징어도 데쳐 돌려담아 놓으면 반주로 소주한잔 들이킬 당신 오늘 스트레스 날아가라고 캬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