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몇달간은 정말 죽을 만큼 싸웠더랬죠. 결혼이 이런건가 후회도 많이 되었구요, 점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칭찬을 많이 해주기로 생각을 바꿨어요. 작은 거 하나에도 고맙다고 얘기하고 회사 갔다오면 수고 많이 했다고 격려해 주고 가급적 제가 얘기하기 보다는 남편 얘기에 많이 귀기울이려고 노력했구요, 점점 신경질이 잦던 남편도 스트레스 받은걸 저와 얘기하는 걸로 풀고, 추욱 쳐져있던 어깨도 제 칭찬에 점점 우쭐해 지더라구요. 저도 그런 남편 보면서 기분 좋았구요, 여러분도 고래들을 칭찬으로 춤추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남편밖에 믿고 살 사람이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