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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기 살리려면....


BY yeerin712 2007-04-04

요즘 처럼 춘곤증이 밀려오고 왠지 모르게 힘없어 보이는 남편을 볼때 마다 저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살려 신랑의 어깨를 쫙~~펴주는 방법이 있어요. 우선 신랑이 옆에 있을때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지요. "어머니, 힘드시죠?? 봄도 되고 했으니 보약 한재 드셔야겠어요. 작년에도 보약 드시고 거뜬하게 지내셨잖아요. 빨리 오셔서 진맥하고 약 잡수세요. 참, 벚꽃이랑 개나리가 활짝 피어서 넘 이뻐요. 꽃 지기전에 어여 오셔요. 애들이랑 아범이 목 빠지게 기다려요." 통화를 끝내면서 신랑 얼굴을 보면 화색이 돌고 움츠렸던 어깨가 절로 펴지는걸 확인할 수 있답니 다. 어머니께 효도도 하고 신랑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 전 해마다 이 방법을 쭉~~~~~ 애용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