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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기를 살리는 나만에 방법--아침식사를 황제처럼 대접한다.


BY ssoh60 2007-04-04

남편에 대한 생각을 새삼 하는 기회를 준것 같아 한편으로 감사하다. 22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과연 얼마나 남편에 기를 살려주었으며 감사에 말을 한적이 얼마나 있는가를 되짚어 본다. 함께 맞벌이 부부로 시작하여 17년간 직장생활하랴,시부모님모시랴, 아이둘 키우랴, 내생활하랴, 1인4역으로 나는 늘 바쁘게 보냈고 그런 나를 남편이 이해해 주길 바라며 나에 기를 남편이 살려주길 바라며, 또 가족들이 완벽에 가까운 역할을 하는 나를 알아주길 바라진 안았던가...반성해본다. 육년전 전업주부로 돌아온 나는 살림이 뭔지, 요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 새로이 시작해야 했다. 어쩌면 아이들 교육까지도 새로이.. 하지만 친구들이나 이웃에게서 떄로는 인터넷에서, 책에서 정보를 공유하며 새로 시작하는 멋진아내와 엄마와 며느리가 되려 그렇게 집에서 쉬는데도 바쁘게 보낸것 같다. 남편에 기를 살리는 나만에 방법으로는... 1.바쁠떄도 아침만큼은 가족모두 함꼐했는데 집에있으면 다른점은 인스턴트를 될수있는데로 줄이고 남편에 아침식사만큼은 최대한 황제처럼 차리려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출근떄에는 아무리 아이들챙기느라 바빠도 엘리베이터 앞까지 배웅하며 "오늘도 감사한 하루 되세요.." 라고 말하고 손을 흔들며 문이 닫힐때 까지 기다리다 들어온다. 2. 남편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가끔 문자를 보내고 3. 직원들과 티타임에 먹을 케잌이나 빵도 손수 구워 보낸다. 4.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오기 며칠전에 꼭 일년간 수고했다고 감사카드를 발송한다. 5. 사극을 볼때 모르는척 일부러 내용을 물어보며 답해주는 남편에게 "아는것도 많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앞으로 더욱 남편에 기를 살리는 일에 여러분들에 조언을 듣고 참고하겠습니다. 우리 남편들에 기를 살려 밝은사회 세계속에 한국을 만듭시다...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