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년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밀려나지 않아야 하는 절박한 시기. 가정에 여력있는 자금도 없고 가장 학비가 많이 나가는 두아이의 교육비 때문에도 가정 경제가 휘청 거리는데 안팍으로 시달리는 대한민국의 가장인 남편세대. 무엇으로 희망을 주어야 하는지 의문이듭니다. 어려움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혼자 감당하기에 벅차 쉬고 싶어도 쉬지 못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해야하는 남편에게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전업주부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만 큽니다. 이제는 심신이 지쳐있어서 정성이 깃든 보약 한채라도 정성드려 마련해 주고 싶으나 어찌 마음과 뜻대로 되지를 않네요. 그래도 이제 그냥 바라보기에는 힘이 부치는것 같습니다. 내가 아침마다 배웅하며 <<사랑합니다.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근무하세요>>. 현관 앞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 .웃음으로 내곁을 지켜주고 든든한 가족의 중심이 되어주는 남편에게 뜨거운 두손을 마주 잡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마음의 보약을 더 많이 보내드리겠어요. 항상 곁에 머무는 동안 따스한 마음을 담아서 상처받고 힘든고비에 있을때 마음을 치유하고 싶습니다. 가정은 항상 남편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이 편히 쉬는곳 .이곳에서 그 어떤 보약보다도 더 소중한 사랑이라는 보약을 한아름 안겨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가족의 영원한 버팀목으로 남아 있어주세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