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족이 짐이 됩니다.학교에선 왕따 당하고 집에서는 죽어라 말 안 듣는 아이(학교에선 애들한테 당하고만 사는데 집에서는 그럽니다),그러면서 점점 어두워지고 겁이 많아지는 아이,항상 잔소리와 불만이 많고 일만 만드는 남편,갈수록 쇠약해져가는 제 건강...정말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가족이 짐이 됩니다.
하늘에 기도도 해봤네요.제 정성이 부족한건지 날이 갈수록 태산입니다.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내 나름대로 할대로 해본거 같은데 남편은 아이가 그렇게 된게 제 탓이라고 몰아붙이기만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평범한 걱정만 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애들 공부 걱정,돈걱정,시댁 과의 갈등...이런거 말이죠.저희 역시 이런 걱정도 함께 있지만,제일 큰게 자식이 왕따 당하는 문제네요.
죽고 싶습니다.내가 없으면 그나마 자식이 아무도 기댈데가 없는데,아빠란 작자는 자기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그럼 애들은 그대로 내 팽개쳐지는건데...이런 생각하면 죽을 수도 없습니다.그렇다고 제가 딱히 도움이 되는거 같지도 않네요.
뭐를 어찌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