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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하였느냐?> 2편 - 뒷담화


BY 마하정 2007-06-02

 

뒷담화는  뒷담에서 하는 말 즉, 흉보기 욕하기 등이 이에 속하는데, 흔히
잘못 알고 [뒤다마 깐다.]로 표현하는데, 꼭 일본말 패러디처럼 들린다.

오래 전. 과천에 살 때, 가까이 살고 있는 외숙모네 형제들이 굉장히 우애가
깊은 줄 았는데, 그야말로 외숙모가 동생들의 뒷담화하는 데 열을 올리는
것이어서
나는 그만 인간관계에 대한 모멸감으로 거의 3 년간을 이웃이나
친구 등과의 교류를 끊고 살았었다.

벽에도 귀가 있다고 생각하고 남의 흉보지 말고 욕하지 말라.그게 다시 화
살이 되여 나를 공격할지 모른다.고 하니, 너나 할 것 없이 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그때 부터다.

한데,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여성들을 상담하는 현장에 있다
보니 친구 이야기라며 자기의 비밀을 털어 놓은 다음에는 그것을 잘
들어 주고 잘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 바로 나의 뒷담화
가 들려 오는 것이어서 기가 막히곤 했었는데.
아마도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나를 깎아 내려 버리는 게 더 낫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모
르겠지만.그런 여자들을 보면 마구 화가 나곤 했었다.

뒷담화도 애정과 관심이 있을 때 한다는 말도 있다.그러나, 그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그렇게 이해될 수가 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뒷담화를 하지도, 뒷담화를 하는 사람에게 휘말려
들지도 않는 지혜를 갖기로 하자.
그 중 내가 터득한 것을 소개하자
면 다음과 같다.
* 이야기를 2번 이상 하지 않도록 하자 - 3번 이상 들으면 듣는 사람
  머리에 각인이 되여 비겁하게 활용할 수도 있으니, 조심.

* 웃기는 이야기 연예가 소식에서 맛난 음식 만들기부터 아이들 잘
  키
운 이야기까지 그때그때 화제를 바꾸자 - 그러면 언제 남의 뒷
  담화를 할 틈이 있겠는가?

* 뒷담화를 하는 사람에게는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분명하게 그 잘
  못을 짚어서 불쾌하다는 표현을 확실히 하자.-
그렇지 않으면 오
  히
려 내가 당하게 된다. 그것도 다른 뒷담화를 통해서.

 

 자,여러분. 저의 이야기와 통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