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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쪘다고 구박하는 신랑...


BY 뚱띵이 2007-06-16

애 낳은지 1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살을 아직 다 빼지 못했어요...

담달이면 아이 돌잔치도 있어서...

저도 살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울 신랑 맨날 저보구 살쪘다고 구박하네요...

살 좀 빼라고...담달에 자기 친구들 오는데...

챙피하다네요....

내가 누구때문에 이렇게 됬는데...

어떻게 자기 마눌한테 창피하다고 할수 있죠???

내가 정말 억울해서라도 살을 빼야하는데...

직장맘이라 운동도 제대로 할 시간도 없고..

게다가 일주일에 두 세번은 야근을 하거든요...

그때마다 꼭 삼실에서 사람들이랑 야식을 시켜먹는데...

혼자 안먹는다 할수도 없구...살은 빼야겠구...속상해요...

포만감 주는 약도 있다고 하던데...

저도 그런 약이라도 먹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