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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워요


BY 헉 2007-06-20

계단식 아파트로 이사온지 넉달째거든요

 

열쇠는 자동열쇠로 했구요

 

우리 옆집도 자동열쇠입니다

 

그런데 방금 버튼누르는 소리가 나서

 

딸아이가 앗 아빠다 하는 찰나에

 

비밀번호 누르면 띠리리 하면서 문이 열리는데

 

누르기만 하고 안들어오는거에요

 

그래서 순간 남편이 들어오려다 전화와서

 

전화받느라 꾸물대나싶어 남편에게 전화했더니

 

글쎄 남편은 집에 오고있는중인거에요

 

순간 얼마나 가슴이 뛰고 무서운지

 

도둑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섭더라구요

 

남편은 매일 늦고 애기둘하고 생활하는데

 

요새 툭하면 119  소방대하고 구급차가 왔다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너무 무섭네요

 

저희집이 삼층이라 더 그런가봐요

 

전에 살던 집은 4층이었고 복도식이었는데

 

전혀 도둑걱정 안했거든요

 

오히려 열쇠도 자동열쇠 아니었구요

 

그런데 복도식은 세대가 많아 사람이 늘상 왔다갔다하니

 

별걱정 안했는데

 

옆집하고 우리집 달랑 둘이라 그런지 더 무섭네요

 

남편은 집에 잠깐와서 걱정말라고

 

술챈사람일거라고 하는데

 

딸과 내가 귀가 밝아서 절대 옆집문여는 소리 아니었구요

 

우리집 버튼누르는 소리 맞거든요

 

그리고 술챘으면 술주정하는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전혀 멀쩡히 조용했구요

 

우리집 아파트가 오래되서 샷시도 많이 고장나서

 

잘 안잠겨요

 

혹시 이런경험 있으세요

 

전 괜찮은데 애기들때문에 도둑걱정이네요

 

제가 괜한 걱정일까요 ?

 

 

밤이 늦어도 항상 거실에 불을 켜놓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