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믿을것이 없다더니....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습니다.
두달전 쯤에 여자들과 채팅하고 휴대전화로 메세지를 주고받다가 저한테 들켜서 이혼하자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심하게 싸우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젠 내 맘 아프게 하지 않겠다더니....
며칠전부터 낌새가 이상해서 살펴보았더니....미처 지우지 못한 메세지가 또 발견되네요...
한번 이런일이 있고나니 남편에 대한 신뢰가 영 회복이 되지 않고 언제나 예의주시하고 있는
데.. 역시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처음도 아니고 이젠 정말 안그럴꺼라고 믿고 있었는데...믿고 싶었는데....
이젠 마주하고 앉아 싸울 맘도 없네요...
살지 말까요? 애들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지 만이라도 행복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남자 도대체 왜 이럴까요?
채팅하고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어하는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제가 남자가 되어보지 않아서 도저히 제머리로는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