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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장님인가?천만에!증시 시가총액 1천조원 시대


BY ahdehfdl 2007-07-04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천조원을 돌파하며 '시총 1천조원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각각 909조7천820억원, 104조3천740억원으로 양 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1천14조1천56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91포인트(1.82%) 급등한 1,838.41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다시 재개했고 코스닥지수도 7.31포인트(0.92%) 오른 804.02로 800선대에 다시 올라섰다.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1999년 12월22일 처음으로 400조원을 돌파한 이후 증시 호황이 본격화된 2005년 2월18일 5년 만에 500조원을 넘어서고 같은 해 9월과 12월에 600조원, 700조원을 차례로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숨고르기를 거쳐 올 들어 다시 시작된 지수의 사상 최고치 행진과 더불어 4월4일 800조원, 5월28일에는 900조원을 넘어선 후 불과 한달 남짓이 지난 이날 종가 기준 1천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또 지난 4월24일에는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국내총생산(GDP, 2006년 기준 848조) 규모를 추월했으며 5월말에는 미화로 1조달러를 돌파하는 등 전인미답의 고지를 잇따라 밟았다.

증시가 대세 상승을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 2003년 3월17일의 시가총액 242조6천340억원에 비해서는 4년여 만에 4배 이상 불어났으며 코스피지수는 당시 515.24에서 3.5배 가량 뛰었다.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