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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


BY 굴곡 2007-07-05

살다보면 굴곡이 있다던데 제가 작년부터 없는 물질이지만 자꾸 새는 느낌이 들어서 줌마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생각지도 않던 가게 집 도둑이 들었구요.엊그젠 남편이 술 조금 마신뒤 주차장에 주차하다 음주 운전에 걸렸어요.정말 술먹고 운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서울에 가서 친구와 한잔 하고 차를 잘 받쳐 놀려고 하다가 경찰에 걸린 걸렸는데 어이없게 평소에 술먹으면 운전 절대 안하는 남편인데 그날따라 제가 운전 한다 햇는데도 못들었다 하고 인도블럭 가게 앞에서 차를 빼면 바로 주창이라고 해서 운전대를 잠깐 잡은겁니다.정말 작은 실수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었고 저는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고 본인이 수치심은 있는데로 다 겪게되고몇일이 지난 오늘도 속상하네요.정말 살면서 이런일은 없어야 하고 술 한잔이라도 하면 운전대 절대 잡지 마세요.저희 남편 3일을 먹지도 못하고 땅을 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 있겠어요.직장에 기동력이 있어야 하는일이기에 직장 동료 아무도 모르게 제가조카를  기사로  붙여서 언니 집에서 다니고 면허 정지 기간만 주말부부로 생활을 해야 하네요. 남편 친구는 벌금 나오면 연락하라 하는데 절대 받지 말라 했어요.돈은 벌면 되지만 친구는 돈으로 살수 없는거잖아요.모든일 부부이기에 다 감당하려 합니다. 앞으론 좋지 않은 없었으면 바램입니다 날씨도 흐린데 자꾸 생각할수록 속상하네요.면허정지 50일 악몽같은 50일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고 올여름은 씁쓸한 여름을 보낼것 같네요.님들도 살다보면 얘기치 않은일 닥치면 마음을 어찌 다스리나요.가게에 앉아 있으면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