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댁에 팔팔한 80대 시부,70대 시모! 지금은 가난하지만,,돈 아쉬운거 모르고 살다가
지금 돈 다 떨어지니 그걸로 더 병이 난 시부모!
항상 형님,동서,,셋이 모이면 늙어서 병들어 오래누워계시면 어짜나?
맨날 지나가는소리로 했는데
몇년전에 시부 쓰려져서 다행이 지금은 병원치료받고 건강하게 잘 다니시는데
얼마전에 생각도못한 시모,쓰러지셔서,,집안에 한바탕 태풍이 지나갔다
형님이 죽어도 나는 시모는 안 모신다고 우리집에서도 한바탕 난리가 났었고
문제는 시모다,,그렇게 안모시겠다는 맏며늘한테 죽어도 그집가서 죽겠다그러고
형님집에 몇일 동서집에 몇일,,우리집에 몇일,,,
이집가서 적응할만하니 저집가야허고 내가 뭐 물건잉가??하고 하소연하시네
하이고 어무이요??그래도 내집에 오라고 하는 며늘이 있어 행복한줄 아이소
막말로 아무도 오지말라카모 우짤라고요,,,,한사람만 고생할순없다 아잉교??
하긴 울동네할매가 아픈사람은 한집에 있어야지 이집저집 옮겨다니면 안좋다는데
그래도 우야나?
자식이 많으면 오히려 부모가 갈집은 하나도 없는거 같다
자식이 하나이면 어차피 내차지인데 싶어 모실건데 말이다
동서집도 싫다 우리집도 싫다 무조건 맏며늘집에만 있겠단다
형님도 성질날만도 하다,,시모가 여태 한거 봐선,,
형님요?우짜든가 얼굴붉히지 말고 나눠가면서 합시더,했다
그말이 디게 기분나쁜말인가???
시모땜시 형님집에 거의 일주일 있다가 시모 가시고나서야 맘이 놓인다
사람의 본모습을 이번일을 겪으면서 다 알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