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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BY 외로움 2007-07-09

 

시어메가 아파서 우리집에 한 4일정도 있다가 갔다(가셨다고 하기도 싫네 ㅋㅋ)

 

밤에 잠자고 있으면 혼자 새벽에 일어나서 널어놓은 빨래 다 개고 앉아있고

 

외로워할까봐 침대에서 시모 손잡고 같이 자는데도 어찌나 자주 일어나는지,,

 

그러다 낮에 운동시킨다고 옆에서 말을 붙여가며 운동하는데 몇걸음 걷고나선

다리아푸다고 푸우푸우 거리고,,,

 

나도모리게 대화나누다가 동네할매들과 말하던 버릇이 고대로 나와서

황당 그자체,,,

 

할매,할매,,있제,,,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내가 내입을 막은게 한두번이 아님

 

시모는 정신이 딴데 가 있어서 할매 할매 했던것도 모리더라이 다행히도 ㅋㅋㅋ

 

형님집에서 시부모모시고 동서랑 부산기장에 횟집에 갔는데

 

형님도 시부보고 아저씨요?? 어서 어서 고기 드시소,,

 

형님하고 동서하고 얼매나 웃엇는지,,,,,,,,,,

 

시부는 귀가 어두워 왜 웃나?? 하고 멀뚱멀뚱 우릴 쳐다만 보고 잇더라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기 또 얼매나 우스웠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