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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우리나라 제품인증마크 국제적 통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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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인정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 체결로 수출 쉬워져 |
| 앞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인증 받은 제품을 해외에 수출할 때 외국에서 따로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기술표준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제품인정기구(KAS)가 지난 13일 싱가포르에서 태평양지역 인정 협력체(PAC) 위원회 회의에서 21개 전회원국의 동의를 거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국제 다자간 상호 인정 협정(IAF-MLA)가입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제품인정분야 국제상호인정협정에 가입한 나라는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27개국이며 한국은 28번째 가입국이 됐다. 수출업체 연간 10억 달러 이상 비용 절감 기대 산자부는 이번 협정 체결로 수출업체들은 수입국에서의 인증 면제로 연간 미화 1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제품 1개를 인증받으려면 국내에서는 2.35개월, 해외인증의 경우 7.13개월이나 걸리며 경비는 국내 745만원, 해외인증 1444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산업기술시험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인증획득 총비용은 2조2000억원(1개 기업당 2.73개 보유)으로, 인증에 따른 매출손실액은 9조원으로 추산됐다. 산자부 신명재 적합성평가제도팀장은 "이번 MLA가입으로 우리의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은 그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촉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국산제품의 기술적 노하우 유출방지와 외국인증시 비용절감을 위해 제품인증부분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국전기공사 등 현재의 9개 국제공인 제품인정기관을 앞으로 3년 안에 20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제품 인정범위를 150개 분야에서 300여개 분야로 늘릴 계획이다. | ||
| 이건순 (lucy@korea.kr) | 등록일 : 2007.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