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다되도록 춤이라곤 엉덩이 적당히 흔들고  손동작  어색하게 맞장구 쳐주고

이렇게  춤추는 기회가 될때 어쩔수 없이 위기를 넘기곤 했는데

우연히  스포츠 댄스배울수 있는 기회가 오게되어  참여하게 되었지요

예전에도 기회가 있었지만 파트너 문제도 그렇고 무엇보다 스탶밟는 자체를 스트레스

받아 아예 근처도 안가고  먼 발치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보곤 했지요

나이도 나이지만  지례 겁이나고 자신이 없어 안배우는게 상책이다 생각하고  편히 살아오다

다시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면  영영 배우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도전한지 이제 이틀 째

뭐가 뭔지  모르지만  추는 모습들이 존경스럽고 너무 멋진것 있죠

한달 두달 배우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추고 있을  나 자신을

그려보면서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배우고  있담니다 

나이가 먹어 그런지 받아들이는게  마음과 같이  빨리 안되는지 내 자신도 답답하고

저 한데 용기와  희망을 주실분은 안계신가요

저하고 같은 처지에 놓이신 연배이시면 더욱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