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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BY 황꼬 2007-07-24

엄마...

엄마가 가신지도 일년이 다돼가네요

소리없는 눈물에 한번더 소리없이 외쳐보고싶네요.

엄마~~~~~~~~~~

마지막 가시는 것조차도 못봤는데..

 

엄마생각이 너무나 간절이 그리워지네요

엄마 모시고 병원다닌던 그때가 한없이 행복했나봐요

엄마 하시는 말씀 ..

 

우리딸이니 이렇게 병원에 다녔도 아무말없이 다니지

누가 이렇게 하겠니..

딸이 아니면 못하는거야

엄마 그럴려구 자식낳아 키워지

엄마 오래오래 살아만 계세요..

 

 

제가 더 효도할게요...

효도할게요 했는데.....

마지막 병원갔을때 당신은 더

힘드는데도

어디가서 좀 쉬거라 힘드이까....

 

그때 엄마와 마지막으로 ..

합께 엄마 커피줄까?

 아니..율무차 먹었어으면 한다..

그래 알았어..

그때 말씀은 안하셨지만 엄마 야휜 얼굴 보면서 얼마나 가슴이

절여오던지요..

 

목이메여 한쪽구석에서 소리없이 울어답니다

그런 엄마 지금은 불려도 대답도 없네요

볼수가 없네요..

 

엄마 꿈에서라도 볼수가 없었어요

덩그런이 저혼자 있는 것 같았요

당신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 이제 알것 같았요

 

하늘에서 이편지를 봤으면 좋겠었어요

엄마 한번이라도 엄마 얼굴 봤으면 좋겠어요

엄마의 채원 느끼고 싶어요

따뜻한 손길 엄마 목소리....

 

엄마 절 용서해주세요..

엄마한태 살아생전에 못한 말이 있었요

엄마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